[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한 달간 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에 걸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 복지상’을 시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 복지상’은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으며, ‘따뜻한 서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시민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감사를 전하고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알려왔다.
이번 ‘시 복지상’은 시민과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대상 1명, 각 분야별 최우수상 1명 (단체), 각 분야별 우수상 2명(단체) 등 총 10명(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시민 및 단체는 ‘2016년 서울사회복지대회’ 행사 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주된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과 단체이며,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 연서로 추천해야 한다.
단, 추천 대상자가 동일부문 시상일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동일공적으로 기 수상한 경우, 작년 ‘시 시민상’(타 부문) 수상자인 경우는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seoul.go.kr)의 뉴스소식 공고란에 게시돼 있는 ‘올해 시 복지상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를 참고해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원준 시 복지본부장은 “복지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시를 만들고 계신 분들을 위한 상”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나눔과 봉사 활동을 수행해 온 개인과 단체가 수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