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직원 월례조회를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는 기존의 정형화된 월례조회를 탈피해 시장과 직원 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혁신적인 변신을 도모한다.
기존 ‘월례조회’라는 명칭을 ‘직원 소통의 날’로 바꾸고, 경직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총무과장이 진행해오던 사회자를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남녀 직원이 사회자로 진행하는 형식으로 변경했다.
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음악회, 토크콘서트 등 매월 다양한 형식으로 개선한다.
특히 다음달 1일 직원 소통의 날에는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이춘희 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는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토크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인국 총무과장은 “직원들에게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직원 소통의 날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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