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10명으로 구성…교통사고 원인분석ㆍ해결방안 모색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교통사망사고 지점에 대한 신속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4개 교통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교통사고 기동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사고 기동반은 시와 대전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4개 기관 팀장급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에는 올 상반기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지점 전체 27곳에 대해 2차례(6월 8일, 6월 15일)에 걸쳐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앞으로는 연중 활동할 예정이다.
차선규제봉,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비교적 손쉬운 과제는 이미 확보된 예산으로 신속히 개선하고, 도로구조개선 등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장기적으로 세밀하게 검토하고 예산을 확보해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대전시 교통사고건수는 2910건, 사망자는 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고건수는 445건 증가했고 사망자는 10명 감소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0%(88→80명) 감축목표를 위해 ‘교통사고 기동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통사고재발 방지대책 강구 및 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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