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주명현 부교육감이 시교육청 본청 지방공무원들의 업무와 조직적응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ㆍ공감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주 부교육감은 지난 3월 24일자로 제3대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하면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이어나가며 세종교육을 빠르고 가깝게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4일과 지난 9일 시교육청 회의실 등에서 시교육청 공채 1기와 본청 전입 지방공무원 등 총 56명을 대상으로 주 부교육감 주관의 ‘2016 공직자 역량강화와 소통공감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 주 부교육감은 공직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하고, 본청 직원들이 겪고 있는 애로점을 청취하는 등 스스럼없는 소통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상호 대화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아직은 공직 경험이 부족해 본청의 낯선 업무환경에 적응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주변 동료와 선배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다. 앞으로 빨리 적응해 세종교육 발전에 조금이라도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 부교육감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공직관과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힘 있는 세종교육을 만드는데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본청 지방공무원 약 21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