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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국제사회…북한 도발적 행동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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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국제사회…북한 도발적 행동 중단 촉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4.1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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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대화의 문 항상 열려 있다" 전격 대화 제의
▲ 박근혜 대통령. ©동양뉴스통신
 
북한의 한반도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과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제지하고 나선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며 대화를 전격 제의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오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누구도 한반도에서 분쟁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회담 이후 CNN방송을 통해 북한 김정은 제1비서에게 북한은 더 이상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로 돌아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반 사무총장은 최근 일얼나고 있는 모든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의 창구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G8 주요 8개국 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핵무기 개발 시도 등에 대해 비난하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추가 재재를 경고하고 나섰다.
 
G8 외무장관들은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반도 위기상황속에서 북한에 대해 대화를 전격 제의했다.

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열려 있으며 개성공단 문제도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재길 통일부장관도 성명을 통해 한반도에서 더 이상 위기를 조성하지 말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북측에 촉구했다.
 
이날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이 한국을 시작으로 대북대응 등을 논의하는 한중일 순방일정에 들어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케리 국무장관은 회담을 갖고 북한의 위협과 관련한 공동대응책을 논의하고 합의된 내용을 오후에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엔과 국제사회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에 대해 경고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어 앞으로 북한의 태도변화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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