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11일 오전 9시 30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합동강의실에서 토론과 토의 실습을 통해 교사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교실토론 활성화를 위해 교과교육연구회 회원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따뜻한 교실토론을 위한 교과교육연구회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따뜻한 교실토론(상대를 존중하는 토론, 삶과 하나 되는 토론, 함께 성장하는 토론)을 주제로 강의 중심이 아닌 워크숍 형태의 연수로 현장 교사들이 직접 토론과 토의 실습을 진행했다.
유ㆍ초ㆍ중ㆍ고 교사들로 이뤄진 교과교육연구회 회원 및 참여희망교사 80여명은 토론과 토의의 개념을 알고, 논제 만들기, 짝토론, 2:2토론, 학급회의 등을 경험하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연수는 따뜻한 교실토론 문화 형성을 위한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업방법 개선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교과교육연구회(50팀)는 지난달부터 올 9월까지 중간발표 및 지도를 실시한다. 중간발표는 연구회 회원 및 참관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회 공동의 연구 내용을 적용한 수업과 협의회를 실시하며 연구회 활동 운영 현황 및 예산 활용 내역 등을 발표한다.
담당 교육연구사는 연구 실천 내용 및 방법, 자료 제작 및 활용, 관련 수업, 일반화 자료 결과물 탑재 등 연구 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도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정용하 원장은 “학생들이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고 타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토론수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실에서 토론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이번 연수가 실제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 또한 생각이 다름을 받아들이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실 토론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