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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집ㆍ회사에서 영상으로 상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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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집ㆍ회사에서 영상으로 상담 받으세요”
  • 최정현
  • 승인 2016.06.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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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영상 민원상담 서비스’ 실시…방문 없이 담당자와 소통
원격영상 민원상담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담당 공무원과 상담이 가능한 ‘원격영상 민원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원격영상 민원상담은 집이나 사무실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해 정부3.0 원격영상 민원상담 사이트(http://mw.on-nara.go.kr)에 접속해 상담을 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담당 공무원과 상담시간을 약속해야 한다. 이후 공무원이 상담방을 개설하면 접속 코드번호가 민원인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된다. 민원인은 상담 사이트에 접속해 이름과 코드번호를 입력하고 영상장비(웹캠ㆍ헤드셋)를 연결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원격영상 민원상담은 기존 유선 상담에서 설명이 어려웠던 문서, 동영상 등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민원인의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다.

최근 산림청 직원과 원격 상담을 했던 정유식(서울 중랑구)씨는 “대전까지 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담당자와 영상 상담을 했다”며 “귀농 준비를 하며 복잡하게 생각됐던 전원주택 인허가 절차를 담당 직원의 설명과 자료 제시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이제는 민원인이 공무원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집, 회사 등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영상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정부3.0 실천에 앞장서는 한편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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