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섰다.
15일 구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중점 관리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기상청과 연계한 폭염특보 홍보, 폭염특보시 행동요령 교육 및 기초건강 체크,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취약대상자를 대상으로 기초건강 체크 및 의약품 제공, 폭염특보 발령시 안부전화, 국민행동요령 및 안전수칙 안내, 피해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지원 및 계도를 통해 피해예방 최소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이 지역 내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136개소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폭염은 자칫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한낮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안전수칙을 잘 숙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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