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덕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불에탄 독거노인 주택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대덕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일숙)는 15일 대덕구읍내동 배배마을에서 화재로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모씨(76)의 주택을 복구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지원 봉사활동에는 대덕자원봉사센터 소속 한국타이어 한가족봉사단, 동부소방서, 대덕구 청소위생팀 및 회덕동주민센터에서 40여명이 함께했다.
 
 독거 노인인 김씨는 지난 3월말 화재로 인해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000만원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어 마을주민이 마련해준 임시거처에 생활하고 있는데 의류와 가재도구 및 음식물 등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일숙 대덕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평소에도 어렵게 생활하던 독거 어르신이 화재로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어 안타까웠었는데, 오늘 자원봉사자와 관공서가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지원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은 대덕자원봉사센터(☎608-69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