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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과 대전와인트로피 연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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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과 대전와인트로피 연계 개최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4.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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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행사 연계추진 와인업체 상담․비즈니스 활성화, 예산절감 등 시너지효과 기대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행사와 아시아 와인품평회인 ‘대전와인트로피’ 행사를 연계해 오는 10월초 개최된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채훈)는 오는 6월말 개최예정이었던 ‘제1회 대전와인트로피’를 ‘푸드&와인 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와인품평회 개최시기 변경은 최근 북한 리스크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와인트로피 참여를 확정한 유럽, 미주, 아시아의 주요 와인생산업체 및 심사위원들이 일정 변경을 요구한데 따른 것으로, 대전마케팅공사와 공동주관사인 독일와인마케팅유한회사(대표 페터 안토니)가 최종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당초 참가가 예정된 해외 와인생산업체 및 국제 심사위원들에게 긴급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두 행사의 연계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전략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대전마케팅공사가 기대하는 긍정적 효과에 따르면 첫째, 대전와인트로피 행사에 참여하는 심사위원들이 해외 와인생산․유통업에 종사하는 국제적 명성의 전문가들인 만큼, 이들을 BtoB 프로그램 와인수출․입상담 및 계약에 참여토록해 비즈니스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와인트로피 출품와인 2,500여종을 장기간 보관할 필요없이 신선한 상태에서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한 무료시음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며, 오는 10월 3일 페스티벌 개막식 때 수상와인을 발표함으로써  대전와인트로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성공적 축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대전마케팅공사는 주요 초청인사 항공료, 체재비, 와인보관비용 등의 예산을 절감해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어서‘저비용 고효율’의 알찬 프로그램 운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독일와인마케팅유한공사의 페터 안토니 대표는“한반도 정세에 따라 일정변경이 불가피했지만,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과의 연계 개최로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하고“국제 와인산업 네트워크와 베를린와인트로피의 성공 개최 노하우를 접목해 대전와인트로피 행사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대전시 추진단 및 대전마케팅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유한회사는 대전와인트로피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로 개최하기 위해 2,500종 이상의 명품와인 출품을 목표로 유럽, 북남미 등의 와인생산업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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