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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울시와 전통문화관광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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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울시와 전통문화관광 콘텐츠 강화
  • 김인미
  • 승인 2016.06.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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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인재를 뽑다' 주제 과거시험 재현 행사 펼쳐
(사진= 전주시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18일 오전 10시 전주향교에서 시 사회적기업 ㈔꼭두와 서울시 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가 지역아동 100여명과 함께 ‘세종, 인재를 뽑다’를 주제로 한 과거시험 재현 행사를 펼쳤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시 ㈜아트브릿지의 사업모델을 시 ㈔꼭두의 기반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두 기업은 이날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동 발굴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과거시험 재현행사에는 두 사회적기업과 함께 전주향교, 시 사회적경제지원과가 협력해 지역 아동들에게 연극과 체험, 교육이 가미된 기발한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조선시대 문과 시험을 연극공연 형식으로 재현,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이 도포와 유건을 착용하고 역사퀴즈, 시짓기, 그림그리기로 과거시험을 치러 역사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전주의 전통문화시설인 향교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아동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박선화씨(40)는 “도포와 유건을 쓴 채 붓을 들고 오문오답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향교와 어우러져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역사를 배우고 유쾌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주체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목적과 가치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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