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배체험관과 어머니상상학교 등 탐방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 위원들은 21일 지역 내 노인 32명을 모시고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문화탐방에서는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들러 나루터를 가득 메우던 배 모형, 나루터 광경 사진, 제머리마빡 인형을 전시한 강배체험관을 관람하고 모형 배에 앉아 노를 젓고 제머리마빡 인형을 등에 업어보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폐교된 능암초등학교에 조성된 어머니상상학교에서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머그컵을 도색하는 수업을 받으며 동심에 젖었다.
또 어머니를 주제로 한 사진 수상작, 어머니들이 입었던 한복, 장을 담그던 항아리, 콩을 가는 맷돌을 둘러보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안재관 노인회장은 “소풍 간 학생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구경했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고마워했다.
김승태 위원장은 “아이들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교현2동을 만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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