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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7개 시·도지사,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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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7개 시·도지사,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 결의
  • 오효진
  • 승인 2016.06.2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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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정책협의회 창립회의 가져…공동합의문 18개항 발표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도를 비롯해 중부권 7개 시·도지사가 21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정책협의회 창립회의를 갖고, 중부고속도로 확장 조기 건설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및 상생발전을 위한 숙원·핵심사업 등 공동합의문 18개항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김일재 전북행정부지사, 김관용 경북지사가 참석했다.

7개 시·도지사들은 중부권의 상생협력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우뚝 서는 것은 물론,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공동합의문을 채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 2003년과 2006년에 각각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마쳤고, 2007년에는 도로구역변경 고시까지 완료돼 착공을 위한 사전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라며 "특히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구간은 주변 산업단지와 물류시설이 집중돼 교통량이 급속도로 증가, 상습 지·정체로 국가적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조기 확장이 필요한 만큼 중부권이 공동협력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및 동서5축·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이 충북을 비롯한 중부권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회의는 협의회 규약 결정 및 공동합의문 채택 등 창립회의 자리이지만,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모색, 지역 연계사업 발굴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자주 만나야 한다”며 “한반도의 허리경제권역인 7개 시·도 간의 ‘소통’은 국가행정·경제·문화관광의 허브 역할뿐만 아니라 중부권 관광 및 문화교류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국토균형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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