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2일 완산드림스타트에서 아동의 치아관리 습관과 충치 없는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일반적인 구강 건강보건 교육을 비롯, 검진 및 불소도포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초등학령기 아동의 치아는 성인에 비해 얇고, 치아관리가 미숙해 충치가 발생하기 쉽고, 어린 초등학생일수록 충치 예방을 위한 평소 치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일반적인 요령과 1대 1 맞춤형 잇솔질 방법을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교육하고 직접 실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저학년인 만큼 엄마와 함께 교육에 참여해 아동들의 구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후 충치여부와 부정교합, 잇몸병 여부 등 아동의 구강위생 상태를 검진하고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겔 도포를 전 아동에게 무료로 실시해 취약계층 가정에 의료비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다른 질환에 비해 구강질환은 사전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건강한 구강습관이 생활화 되도록 학령기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보건교육이 필요하다”며 “아동 뿐 아니라 부모의 지속적인 구강 지도로 우리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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