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부문 출전해 은상 수상 및 50만원 상금 쾌거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 대표 김병덕 씨(26)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 출전해 본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IT경진대회에서 도 출전자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 부문에서 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부상으로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씨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해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틈틈이 정보화교육을 수강하며 대회출전을 위해 준비했으며,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본선대회에는 지역예선 진출자 400여명이 참가해 각 부분별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정보검색, 문서작성 및 인터넷 활용능력을 겨뤘다.
시에서는 장애인 부문 3명, 고령자 부문 2명, 이민자 부문 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씨는 “전국대회 출전이 처음이라 부담이 컸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셨던 강사님들과 동료들의 도움 덕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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