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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족구병 유행 개인위생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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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족구병 유행 개인위생 준수 당부
  • 정덕영
  • 승인 2016.06.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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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생활화, 수족구병 의심시 병·의원 진료 후 자가 격리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수족구병이 지속적인 유행양상을 보임에 따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서 전파되며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발열 후 1~2일째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발바닥 등에 생기고 구내병변은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나 일부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일 때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장난감 소독 철저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유아기 바른 손씻기 습관형성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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