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욱 주무관 |
강 주무관은 지난 15일 산성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열심히 일한 대가로 받은 성과상여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
강 주문관의 선행은 19년 전인 1995년부터 시작됐다. 그는 중구 목달동에 거주하며 자신이 손수 농사지어 추수한 햅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2006년부터 해마다 년 1회 성과상여금을 수령하면 한해도 거르지 않고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강 주무관은 “중구에서 오랜 세월 공직생활을 하면서 소년소녀가장, 독거어르신들의 어려운 형편을 알게 돼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기탁하게 됐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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