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8:00 (금)
군산시, ‘韓美 친선 특별공연’ 개최
상태바
군산시, ‘韓美 친선 특별공연’ 개최
  • 조준수
  • 승인 2016.06.23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3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같이 갑시다’라는 주제로 한·미 장병과 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韓美 친선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와 ㈔한국예총군산지회(회장 황대욱)에서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한국공군38전대, 육군 1대대 장병들이 참석해 한·미간 우호와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 참전 유공자 노인들도 동참해 세대 간 소통은 물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한국예총군산지회 국악·무용·연예·음악·문인협회와 예술단이 고은 시인의 ‘째보선창 갑술이’ 낭송, 부채춤, 뮤지컬 댄스, 성악, 재즈피아노 연주, 사물선반 판굿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미군 장병들은 한국 문화의 품격 있는 수준과 아름다움에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양원 부시장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평화를 위해 함께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과 참전유공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미 양국 간 우정을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대욱 한국예총군산지회장은 “이번 공연은 국적과 세대를 아울러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동반자적인 선린우호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