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미혼 남녀 만남의 장의 모습

제주시가 최근 결혼적령기를 맞은 직원들의 짝 찾아주기 행사에서 3쌍이 커플이 탄생했다.
 
제주시는 지난 29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미혼남녀 행복커플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 남자 20명과 여성은 아이낳기좋은세상에서 10명, 결혼전문업체인 (주)듀오정보에서 10명 등 20명이 참석했다.
 
여성은 대부분 20대 중후반으로 교사․금융회사․교육공무원․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가했다.
 
이들 미혼남녀들은 커플 매칭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스킨십 레크리에이션, 이미지 빙고 게임을 시작으로 그룹 대화 미팅, 조별 팀워크 게임, 만찬 뷔페 식사에 이어 커플 스트레칭, 사랑의 ㅇ×퀴즈, 와인 스텐딩 파티, 공개프러포즈 커플 매칭을 통해 서로 내 짝 찾기에 나서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제주시청 공무원 K(31세)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참가했는데 마음에 맞는 이상형의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프러포즈로 반드시 결혼까지 이끌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결혼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계층의 만남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제주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