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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인문해교육의 다양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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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인문해교육의 다양한 성과
  • 정수명
  • 승인 2016.06.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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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를 성인문해교육 확산 원년으로 지정하고 신천휴먼시아 경로당 등 관내 7곳에서 6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중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배우지 못해 읽고, 쓰지 못하는 인구는 260만명(2012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며 특히 도시보다는 농촌, 남성보다는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문해자를 파악하고 지난 2월 문해교육사 27명을 양성했다.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은 2016년 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문해교육사 역량강화 과정을 수료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의 교육봉사자로 활동 중이다.

6월 현재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음성읍 신천휴먼시아 경로당, 대소면 풍산경로당,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 삼성면 용대1리 마을회관, 금왕읍 무극3리 마을회관, 금왕읍 신평리 마을회관, 꽃동네 노숙인 요양원 요한의 집에서 운영 중이며 글을 깨우치기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외에도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성인문해교육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8월부터 군 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용 군수는 “지난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을 발판 삼아 2016년을 성인문해교육 확산 원년의 해로 지정해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하반기 성인문해교육 사업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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