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7일 오후 2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및 사회복무요원, 기간제·무기계약 근로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공공기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건전한 성의식 확립과 성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폭력 예방과 폭력 발생 시 올바른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은 성매매·성희롱과 관련해 강화된 관련 법령을 안내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대응방법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일상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공직자로서 차별을 볼 수 있는 눈,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행동을 통해 폭력예방파수꾼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공기관 폭력(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성희롱) 예방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각 1시간(총 4시간) 이상 실시하는 의무 교육으로 상반기는 성매매·성희롱 예방교육을, 하반기에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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