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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삼락농정위원회, ‘전문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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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삼락농정위원회, ‘전문가 워크숍’ 개최
  • 김인미
  • 승인 2016.06.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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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인력 육성방안 논의
(표= 전북 삼락농정위원회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삼락농정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전북연구원에서 ‘미래 농업인력 육성방안’ 제2차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마상진 연구위원은 도 차원의 농업인력 육성 목표를 설정하고, 농업계 학교,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법인, 농산업체, 컨설팅 업체 등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계 학교 출신과 귀농·귀촌 출신에 따른 단계별 농업인력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발표한 전북대 김중기 교수는 도내 청년 농업인의 실태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청년 농업인의 경제적 여건이 불안정하고 농업소득을 통한 생계유지가 과중한 과제라 말하고 생활적 측면까지 고려한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관심유도, 동기부여, 의사결정, 신규 취농·창농, 정착 단계별 지원정책을 다양화하고, 기존 농가의 영농승계·경영이양을 활성화하고, 비농가 출신의 신규 취농자가 지역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을 강조했다.

더불어 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 청년들의 취농 지원을 위한 ‘(가칭) 2030 후계농업인 창업지원센터’ 기능과 역할을 추가해 재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당장 10년 후 우리 농촌을 누가 이끌어 갈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논의된 여러 과제들은 앞으로 제3차 정책세미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 도 삼락농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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