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역의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이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이 끝난 지난 24일 기준 지역의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2520㏊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시는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일선 읍·면·동장의 의지와 밀착 홍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읍·면·동별 맞춤형 홍보계획을 수립 실시했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과 지역농협 담당자 전략회의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가 가입률 증가로 반영된 것이다.
김성원 시 농정과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농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상기후에 대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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