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다양한 보행환경개선 사업 지속적으로 추진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9호선 선유도역 2번과 3번 출구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양평로22길’ 약 300m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선유도 공원으로 가는 길은 가로수가 울창하고 인도도 넓은 편이라 새로운 명소로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져 이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더 개선해 누구나 걷고 싶은 매력 넘치는 거리로 만들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27일 주민과 함께 청결한 거리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 캠페인 및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지역주민 50명,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인근 점포 상인 등이 참여해 가로화단 청소, 불법전단지 제거,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시설물 물청소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 해당 거리 주변 거주민과 상인을 가가호호 방문해 종량제 쓰레기 봉투 및 재활용품 배출시간과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내 집 및 내 점포 앞 쓸기 참여 캠페인도 벌였다.
이 외에도 구는 조형물 등의 볼거리와 벤치 등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다양한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유도공원 가는 길을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