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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하우스 서비스지역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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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하우스 서비스지역 확대 운영
  • 김인미
  • 승인 2016.06.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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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단독주택 성능향상 및 주민공동체 복원을 위한 해피하우스 서비스지역이 기존 4개 센터 15개동에서 4개 센터 19개동으로 확대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해피하우스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전국평균소득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유지관리, 에너지 효율개선, 주거복지서비스 업무를 추진하는 시설로, 현재 전주지역에는 노송센터와 완산센터, 인후센터, 팔복센터 등 4개 센터에서 노송동과 완산동, 인후1·2동, 덕진동 등 15개동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원도심 주변의 주택재개발사업 지연과 주택 재개발예정구역에서 해제되는 곳이 속출해 기존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중앙동 등 4개 지역에 대해 해피하우스 서비스를 확대 운영, 원도심을 보존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09년 국토해양부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2010년부터 인후동에 해피하우스센터를 개소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2011년에는 신규·확대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노송동·완산동에도 해피하우스센터를 개소했으며, 지난해 북부권 팔복동에 해피하우스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특히, 시는 2012년 국비지원이 중단된 이후에도 주민만족도가 높은 해피하우스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상반기 해피하우스 사업을 통해 총 1055세대에 전기누전, 수도누수, 주방싱크대, 환기시설 등 총 24개 항목의 주택유지관리 불편사항 8949건에 대한 무상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시는 주민참여 마을개선 희망사업을 통해 7개동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담장도색과 담장벽화 조성, 공한지 정비 등을 시행했으며, 무료 공구대여  서비스, 주택수리 리폼 교육, 무료 건축사상담, 주민공동텃밭 조성 등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했다.

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해피하우스는 주민 곁에서 주민과 함께하면서 주민 공동체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떠나는 동네가 아닌 머무는 동네로 주민 스스로 가꿔 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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