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29일 오후 2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방문보건센터 재가암 등록 환자 중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식이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내 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암 환자는 총 483명으로, 유방암 108명(22.4%), 위암 94명(19.5%), 대장·직장암 66명(1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문보건센터는 2011년부터 유방암 자조모임을 운영했으며, 지난 3월 ‘눈꽃회’라는 유방암 자조모임을 실시했다.
특히, 보건소는 올해부터 위암관리와 관련된 정보 교환과 암 극복의 의지를 갖게 만들어 암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시키기 위해 위암자조모임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달 위암 대상자들에게 사전 질문지를 통해 요구도를 파악했으며, 그들의 요구에 따라 수술 후 식이관리, 스트레스 관리, 원예치료, 운동교육, 건강캠프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위암 대상자들이 라포 형성 및 소통의 기회를 갖고 웃음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식이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균형잡힌 식이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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