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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아이들과 농작물 수확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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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아이들과 농작물 수확 체험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6.06.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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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30일 오전 11시 구청 앞마당 ‘용산마을농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농작물 수확체험 행사를 갖는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소 자연을 느끼기 어려운 도심 속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작물의 식재에서부터 수확, 음식이 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험해 수확의 기쁨과 노력의 결실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5년 전부터 구청 직장어린이집과 연계해 ‘1원생 1텃밭 돌보미’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광장을 둘러싼 상자 텃밭 하나하나에 이름표를 부착해 아이들에게 직접 농작물을 돌보도록 했다.

이번 농장물 수확체험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이 함께하며, 지난 3월부터 심고 가꾼 30여종의 작물 중 초여름 수확이 가능한 감자, 호박, 오이, 가지, 고추, 비트, 콜라비 등 다채로운 작물이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수확한 농작물은 어린이집 급식재료 및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에 활용되며, 앞으로도 작물별 수확시기에 맞춰 수확행사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농작물 수확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발달 및 순화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농작물을 키우는 책임감과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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