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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민선6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행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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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민선6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행정에 ‘총력’
  • 강종모
  • 승인 2016.06.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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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전반기 성과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은 30일 언론 정례브리핑을 주도하면서 민선6기 전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년은 순천지명 700년 역사에 새로 쓰일 일들이 많았었고 순천시의 브랜드와 위상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인구와 예산 규모가 순천시의 성장세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구는 지난 2009년 이후 6년 새 1만여 명의 인구가 늘어나, 지난해 7월 처음으로 28만명을 넘어섰고, 예산규모도 지난해 최종예산에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제 1회 추경예산도 전남도 내 최대규모인 1조245억원을 편성해 전남 제1의 도시가 됐습니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이뤄 낸 기적같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누구도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던 기적의 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순천만정원을 모태로 한 수목원법이 개정돼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탄생시켰고, 지난 2003년에 유치한 제1호 기적의 도서관과 그림책 도서관은 여전히 전국 도서관의 롤 모델이 되어 전국에서 8000여명의 사람들이 순천의 도서관 문화를 부러워하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아이들과 학부모가 주인이 되어 만들어 낸 제1호 기적의 놀이터는 전국의 놀이터 문화를 바꿔놓은 기적같은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 4개의 공통점이 대한민국 제1호로 순천시가 처음으로 만들어 낸 것들이라 큰 자부심을 느낀 2년이었습니다.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순천시의 여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워내기 위해 오천지구에 지난 5월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소했고, 258개소 어린이집에 CCTV 설치, 안전공제보험 가입 등 안전한 보육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초‧중‧고 99개소 학교 4만여 명에게 92억원을 투입한 친환경 무상급식, 140개교 학교에 63억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4면,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장도 조성 중에 있습니다.

청년은 아랫장 야시장과 청년음식문화촌 등에 청년창업가 106명을 육성했고,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올해 1만3000여명을 취업시키고, 순천고고장 등 청년 문화시장을 활발하게 열었습니다.

순천 엄마가 아이키우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향2지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중에 있고, 엄마들의 육아고충을 듣는 보육토크쇼도 실시했으며, 여성이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도 살뜰히 챙겼습니다.

노인을 위한 노인회관을 장천동에 신축 중에 있으며, 9988쉼터 61개소, 노인일자리 2200여개를 만들어 노인이 대접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했습니다.

이밖에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꿈을키우는세상에서 장애인 13명이 화장지를 생산하고 있고, 순천미라클센터 건립해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직업재활과 평생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호국기념관과 보훈회관, 현충탑이 함께 자리할 호국공원 유치를 성공해 보훈가족들을 충심으로 예우할 수 있게 되었고, 택시운수 근로자 복지문화회관의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 사업도 하나 하나 챙겼습니다

수돗물 법적기준치보다 10배 강화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원도심에 시작된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완벽한 하수처리로 맑은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택 도시가스 600가구 보급,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256가구 설치, 가로등 보안등 9600여 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생활밀착 에너지를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명말 오산‧오림, 동외동 3대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동외동, 동천변, 성동로타리, 조곡지구 4대 우수저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개소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970여대의 CCTV가 안전을 감시한 결과 435건의 생활방범을 예방했고, 서면 산단 상습 침수도로는 4개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생활안전을 해결하는 물꼬를 열었습니다.

교통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중버스 1대, 마중택시 20대, 교통약자 콜택시 1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제는 동일생활권이 된 순천‧여수‧광양‧보성의 광역 교통망 시스템도 구축하고,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14개 491면의 주차장도 확충했습니다.

생태수도 순천의 녹색교통 온누리 자전거 터미널 28개소, 자전거 275대도 빈틈없이 운영하고, 도시숲 20개소, 업동 저수지 호수공원 조성 등 시민들의 내집 앞 정원 조성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 번째 도시는 자연과 생태의 시대정신으로 더 생태스럽고 안전하게 가꿨습니다

순천만은 지난 3월 호남권 최초 국제기구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를 유치했고, 동천 하구는 올 6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돼 국내 최초 연안습지, 하구습지, 논습지가 연결된 습지생태축을 형성했습니다.

42ha에 달하는 갯벌복원사업도 국가사업으로 선정돼, 이제 순천만은 세계속의 순천만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만 5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단일 관광지에 대한민국 10명 중 1명이 다녀간 꼴로 국가정원이 벌어들인 경제효과는 입장료 수익금 130억원을 비롯해 1880억원에 달하고, 일자리 또한 1260여 명을 창출했습니다.

원도심은 창작예술촌 3명 입촌 협약, 순천부읍성 국제설계 공모작 선정, 청수골 새뜰마을, 철도관사마을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 도시재생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원도심은 사람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신도심은 팔마사거리~신대지구, 조례운곡~대동마을, 풍전주유소~조례마을 도로개설로 사통팔달의 정주공간을 조성하고 있고, 국가정원스포츠센터와 연향3지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완공했고, 팔마경기장 일원에 야구장, 테니스장, 국민체육센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건강클러스터 단지를 조성 중으로 시민건강의 핵심기지를 만들었습니다.

읍‧면지역은 시민주주 1089명이 주인이 되어 만든 순천 로컬푸드는 지난달 국가정원 동문에 개소해, 개장 1개월만에 이용객이 1만3000명, 매출액 2억원을 달성해, 월소득 100만원 이상 농가를 100농가로 키워낸 도‧농상생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키워냈습니다.

또한 상사마륜지구 등 5개지구 148세대의 전원마을을 조성해, 자연을 벗삼아 사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순천의 젖줄 동천은 생태녹색 관광자원화 사업과 동천벽화 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의 탄생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수질등급이 4급수로 생태수도 순천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해룡천이 환경부 국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습니다.

오천지구 택지개발을 완료했고,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서면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선정도 순천경제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이 모든 노력들 덕분에 중앙정부에서도 순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해 전국 지자체 최초 도시대상 3회 수상, 대한민국 경관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거두었습니다.

▲네 번째 갈등과 불신을 넘어 도시간 연대와 협력으로

전남 동부권의 지역상생을 위해 순천‧여수‧광양 행정협의회를 7년 만에 부활시켰으며, 생활체육‧문화행사 교류 등 6건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수도권 고속철도 KTX 전라선 운행 확대 등 6건의 현안사업도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영‧호남의 동서통합과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도 9개 시‧군 연계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고,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도 중앙에 공동으로 건의했습니다.

시대정신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꼭 실천하기 위해 226개 시장‧군수‧구청장 대표회장으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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