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를 주 3회에서 주 6회로 확대를 추진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한·중카페리의 수도권 편중해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 확대’가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한·중 해운회담’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는 2008년 4월 취항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물동량은 2만9970TEU로서 2009년도 1만5085TEU와 비교해 2배로 증가하는 등 여객과 화물 수송에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해수부에서는 항로가 개설되지 못한 대산항터미널의 ‘대산항(서산)∼중국 용안 항로’ 개설 등 여러 현안들로 인해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 확대’를 올해 한·중 해운회담의 의제로 채택하는 것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 확대가 ‘한·중 해운회담’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군산시 및 지역정치권과 공조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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