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상태바
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김인미
  • 승인 2016.07.05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5일 시청강당에서 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영신)와 여성단체회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성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전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주간 홍보영상 시청, 어쿠스트로닉팀 ‘나무’의 공연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촉진, 양성평등향상에 모범을 보인 시민에 대한 시상이 거행됐다.

또 우수여성 단체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표창수여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노력하면서 서로 조화로운 삶을 이루고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더불어 이날 기념행사에는 방송인 유인경씨를 초청한 특강도 마련됐는데, 유씨는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 이해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삶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밖에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여성취업정보나눔터와 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여성활동사진 전시회, 시아동여성안전연대의 폭력 방지에 대한 홍보전시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조봉업 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성에 관계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평등한 삶을 당당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태어날 때부터 가진 성적인 차이가 사람들에게 억울함으로 다가서지 않는 사회가 좋은 사회로, 그런 사회를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에서부터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