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고창군 내동마을(이장 김기숙)은 7일 내동마을회관에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형 농촌공동체 만들기 사업’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형 농촌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 주도로 전문 인력을 투입해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등 마을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마을로 가꿔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립형 농촌공동체 농촌진흥청 연구분야 김경희 박사 등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마을 자원조사, 현장포럼을 통한 사업방향 설정, 자립형 공동체 사업 발굴, 지역별 사업개발 계획 수립 등 모두 5단계로 추진된다.
내동마을은 이번 현장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단계를 완료하고 '자립형 농촌을 만드는' 로드맵을 수립, 향후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주민역량강화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동마을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자립형 마을로 가꿔가는 활동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포럼 외에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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