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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태풍 ‘네파탁’ 북상에 따른 대책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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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태풍 ‘네파탁’ 북상에 따른 대책 마련 ‘총력’
  • 강종모
  • 승인 2016.07.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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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태풍 '네파탁' 북상에 따라 취약지역 및 재해위험시설물 점검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태풍 '네파탁'이 8일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피해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네파탁은 1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1일 남부지방까지 올라와 12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을 야기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마 기간 중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적은 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과 급경사지, 노후 축대, 공사장 가시설 등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부서별로 재난임무 숙지, 비상연락체계를 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시 상황보고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덕림 순천시 안전행정국장은 “기상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실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성균 순천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은 태풍이 동반한 강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이나 계곡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우려지역 확인 및 대비 주택 및 농경지에 빗물이 잘 빠지도록 사전 점검하고 외출시에는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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