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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부사적지 유채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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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부사적지 유채꽃 만발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3.04.2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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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이겨내고 하나, 둘 꽃망울 터트려 -
 
지금 천년고도 경북 경주는 화려한 벚꽃에 이어 샛노란 유채꽃 물결이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꽃과 사적지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건설에 주력해온 경주시가 동부사적지 일원 15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대단위 유채꽃 단지애 현재 꽃이 만발해 소중한 추억을 담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유채꽃은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한달 여 동안 피고 키는 보통 1m 정도로 타원형의 녹색잎과 샛노란 꽃이 무리지어 피는 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개화가 잘되어 월성,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의 사적지와 함께 동부사적지 일원을 온통 샛노란 물결로 장관을 연출해 이를 관람하기 위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적지와 유채단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향연이 연출되고, 수많은 사적지 경관조명과 임시조명등으로 야간에도 꽃을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어 조명등 아래 꽃과 함께 즐기는 밤의 꽃놀이는 황홀함 그 자체이며, 동부사적지는 가족, 친구와 연인들의 야간 산책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유채꽃 단지 일대에는 올해 3월부터 비단벌레를 캐릭터화한 전기자동차를 운행해 노란 물결 속 봄의 생기를 더욱 북돋우고 있으며, 하트형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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