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16 특성화고 연계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특성화고 교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체 37개교를 대상으로 2학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과체험형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14년째 운영되어 오던 특성화고 테크노캠프를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기 시작해 올해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아울러 8월~11월 주중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노캠프는 특성화고 진학에 관심이 있는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중에 3일 간 운영되어 오던 것이다.
참여 대상이나 참여 학생들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중학교 1~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4시간 학과체험형으로 자유롭게 기획돼 운영될 예정이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자유학기제 지원 및 특성화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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