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에 따르면, 대덕구청과 대덕경찰서, KT&G인재개발원 등 3개 기관 구내식당은 건강급식소 사업에 참여해 월 1회 ‘국 없는 날’ 운영 등을 통해 나트륨을 줄인 건강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염도측정기를 비치해 직원들이 점심 한 끼에 본인이 섭취하는 나트륨량이 얼마인지도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100인 이상 단체급식을 실시하는 관공서와 교육기관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건강급식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덕표 청소위생팀장은 “공공기관부터 나트륨을 줄인 식단 운영으로 직원건강 및 구정시책에 솔선하고,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구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해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국민들은 세계보건기구의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 보다 평균 2.4배 높은 4800㎎을 섭취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부추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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