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오는 9월 2일까지 여름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민생현안 방치 등 근무기강 해이 차단과 정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인수인계 소홀로 생길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감찰반을 편성하고 전 직원과 산하기관에 대한 특별감찰 활동에 돌입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찰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된 자는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며, 더불어 금품·향응 수수행위 및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행위 등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자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한다.
특히, 음주운전자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사회봉사명령제 등 벌칙도 엄격하게 적용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계영 감사관은 “복무규정을 위반하거나 위법 부당사항 적발 시 엄중문책 조치하고, 사안에 따라 관리자에 대한 연대책임도 물을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용처분을 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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