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인천 계양구, 개방화장실 4개소 추가 지정
상태바
인천 계양구, 개방화장실 4개소 추가 지정
  • 김몽식
  • 승인 2016.07.1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화장실 설치 어려움해소 및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주민들의 화장실 이용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시설물의 화장실 4개소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화장실로 추가 지정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이마트 계양점 등 대규모 점포 5개소, 라이즈빌 등 연면적 2000㎡ 이상의 업무시설 8개소, 한림병원, 우리한방병원을 포함해 총 15개소를 개방화장실로 지정했으며, 올해 노블빌딩, 삼환1빌딩, 정우빌딩, 더드림병원 등 4개소를 추가했다.

연면적 2000㎡ 이상의 민간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은 시설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개방화장실 지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신청인의 의견에 따라 24시간 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될 경우 구는 현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휴지·친환경세제·거품비누·소변기탈취제 등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개방화장실 정보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방화장실의 운영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시설물의 휴·폐업 등으로 개방화장실의 기능을 상실할 경우 개방화장실에 대한 지원 중단이나 지정 취소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지정은 신규 화장실 설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방안”이라며 “연면적 2000㎡ 이상 시설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언제든지 구청 환경과(032-450-5475)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에 많은 개방화장실이 지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