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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학교, 의무사관 749명, 수의사관 38명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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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학교, 의무사관 749명, 수의사관 38명 임관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4.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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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석(30) 육군중위, 3대째 군의관 임관

▲ 제43기 의무사관 및 제10기 수의사관 임관식이 26일 국군의무학교에서 백승주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거행돼 787명의 장교들이 탄생했다.     © (사진제공/국군의무학교)
제43기 의무사관 및 제10기 수의사관 임관식이 26일 국군의무학교에서 백승주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거행돼 787명의 장교들이 탄생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김영욱(30·군의) 육군대위와, 신세현(26·수의) 공군중위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관한 의무사관들은 3년간 육‧해‧공군 각급부대와 군 병원에서 국군 장병들을 진료하고, 수의사관들은 예방의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해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전투력 유지의 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임관한 한현석(30) 육군중위는 할아버지(61년 육군 중위임관), 아버지(76년 해군대위임관)의 뒤를 이어 3대째 군의관으로 임관했다.
 
한 중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먼저 걸어가신 군의관의 길을 가게되어 기쁘다”며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민석(30) 육군 대위 등 21명의 신임장교들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군의관으로 임관했다.
 
이밖에  나경재(33)와 나경익(31) 육군대위, 유지현(31) 육군대위와 유효현(29생) 육군중위는 형제가 동반 입대해 나란히 형제 군의관으로 임관했다.
 
한편, 백승주 국방차관은 축사를 통해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명임을 잊지 말라”며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목숨처럼 귀히 여겨 인술을 통해 충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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