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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해 동방명주서 서울관광 홍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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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해 동방명주서 서울관광 홍보 ‘인기’
  • 김혁원
  • 승인 2016.07.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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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크로마키 사진촬영 등 체험형 홍보부스 운영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7일까지 중국 상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 1층에 이벤트형 홍보부스인 ‘I·SEOUL·U 시크릿 박스’를 설치하고 서울관광 홍보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 홍보부스 설치·운영은 2014년부터 우호도시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시와 중국 상해시가 공동 추진하는 도시마케팅 협력 사업의 하나다.

‘I·SEOUL·U 시크릿 박스’는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의 기존 홍보부스와 달리 서울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K-pop 공연 티켓, 마스크팩, 티셔츠 같은 경품을 받을 수 있고, 크로마키 사진촬영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다.

오픈 첫날인 지난 26일에는 하루 2000명이 넘는 상해시민들이 다녀가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로마키 사진은 남산타워, 북촌 한옥마을, 한강 등 서울의 40여 개 유명 관광지에서 직접 찍은 것 같은 효과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웨이보, 위챗 등 중국 SNS에도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오제성 시 관광사업과장은 “하루 2만 명이 넘게 찾는 중국 상해의 명소에서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해 시민들의 서울과 서울관광을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경, 상해 등 중국 도시들과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해 나갈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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