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공유사업 MOU 체결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6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그린카(대표 이용호)와 주택가 주차공간 활용을 위해 카셰어링 공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시 지정 공유기업인 그린카는 현재 32만 명의 회원을 보유중이며 이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은 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개인적으로 차량 이용을 할 수 있게 됐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예약 및 반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력의 적극 지원, 카셰어링 사업에 대한 서비스 기획·준비 및 진행, 카셰어링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 및 서비스 개선, 카셰어링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다음달 중 불광1동 미성아파트(2면), 레미안아파트(1면) 주차공간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구민들의 호응에 따라 점차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체 교통수단으로의 활용뿐만 아니라 구에서 가장 어려운 주차문제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간 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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