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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초록산책단’ 자원봉사자 9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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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초록산책단’ 자원봉사자 93명 배출
  • 김혁원
  • 승인 2016.07.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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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등 정원 가꾸기, 내·외국인 안내 등 업무수행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내년 4월 문을 여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서 활약할 첫 ‘서울역 초록산책단’ 자원봉사자 93명을 배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서울역 초록산책단’은 향후 고가 상부에 놓이게 될 680여 개 대형화분에서 자라는 215종 2만2792주의 다양한 나무와 꽃들, 만리동 고가 하부에 신설되는 1만㎡의 녹지광장에서 자라는 큰 나무와 기존 숲, 하부 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고가 상하부는 물론 주변지역을 포괄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외국인 안내, ‘제비꽃연구회’ 등 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초 ‘서울역 초록산책단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공개모집했고, 교육과정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이해하기, 서울역 주변의 역사 이야기, 사례로 보는 공원운영 이야기, 서울역 7017 식물알기, 시민참여와 자원봉사 이해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애벌레가 변태과정을 거쳐 나비로 태어나는 것처럼 지금까지는 교육을 듣던 교육생이었지만, 이제부터는 함께 고민해나가는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서울역고가의 자발적인 참여자로서 수목과 꽃을 관리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멋진 ‘초록산책단’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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