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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응급환자 보호 위한 교육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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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응급환자 보호 위한 교육장 운영
  • 김대성
  • 승인 2016.07.29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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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학생·대형마트 직원 등 정기 응급처치 교육 예정
(사진= 강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부터 보건소 3층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상시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교육장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장 운영은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 내의 평균 심정지 환자 생존률은 9%에 가까운 반면 구는 4%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교육장에는 전신·반신형 심폐소생술 실습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 빔 프로젝트 등의 장비가 설치됐다.

구는 먼저 공무원과 각 동 통·반장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주민과 학생, 보육교사, 대형마트 및 기업체 직원 등으로 대상자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가 실시하며, 위기상황 대처법과 신고요령 등 간단한 이론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응급처치 상설교육장의 설치로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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