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무대 특성 살려 다양한 위치서 관람 가능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은평구 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숲속극장에서 ‘2016숲속음악회’ 두 번째 공연인 ‘마하연 실내악단과 함께하는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금연주자 성의신씨를 중심으로 한 KBS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마하연 국악실내악단과 2012년 자라섬 국제재즈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파 최요셉, 장태희 등 굴지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국악과 재즈 콜라보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 Yesterday, Fly to the sky를 비롯해 우리가 익숙한 곡명으로 선곡했으며 해설을 통해 공연의 이해와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더불어 숲속극장의 원형 무대의 특성을 살려 관람자들이 다양한 위치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무대와 관람석이 조화롭게 밀착 배치돼 관람자들의 감명을 보다 더 자아낸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 여름 밤, 숲속극장에서 펼쳐질 국악과 재즈의 콜라보 콘서트를 통해 무더운 더위를 잊게 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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