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어학연수 대체 프로그램 시행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강영근)은 다음달 1일부터 여름방학 동안 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 대체 프로그램인 ‘중등영어심화상급과정’ 4기를 운영한다.
31일 교육원에 따르면, 학생들은 월요일에 입소해 금요일에 퇴소하는 합숙형 과정으로 진행되며, 10명 씩 6개 반으로 나눠 원어민 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 수업은 원어민 교사들이 전공한 과목을 영어로 진행하는데 생물·지구과학·영문학·예술·광고 미디어학 등 여러 분야의 과목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은 마치 영어권 나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것처럼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 외에도 마술·만들기·연극 등 다양한 체험학습활동과 스페인어·중국어 수업도 마련돼 있어 영어와 제2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 3기는 참가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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