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도서관’ ‘쿠킹 잉글리쉬’ 등 진행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립도서관에서 아이들의 눈길을 끌만한 다채로운 독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갈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4~15일 초등학생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심야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유독서, 영화관람, 보드게임, 작가와의 만남, 천문관측 등을 통해 가족간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된 10가족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어서 영어특성화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 간단한 과자와 재료로 요리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Amy 선생님과 함께하는 쿠킹 잉글리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6일에는 재미있는 영어 애니메이션을 보고 만들기 놀이를 하는 ‘만화랑 영어랑’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가족과 함께 독서를 하고 영화를 감상하며 도서관과 친해지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심야도서관(한여름 밤의 꿈)’을 진행된다.
이외에 다양한 구립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강이 준비돼 있으며, 구도서관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많은 도서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독서 습관이 평생의 독서 습관을 만들기 때문에 어린 시절 도서관을 가까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히 책을 빌리고 읽는 도서관이 아닌, 아이들의 신나는 지식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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