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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황금산삼을 찾아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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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황금산삼을 찾아라' 체험
  • 정효섭
  • 승인 2016.08.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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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해보다 대폭 간소화하고 관광객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도록 바꾼 제13회 함양산삼축제 메인 프로그램 ‘황금산삼을 찾아라’가 인기만점이다.

1일 군에 따르면,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직접 산삼캐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상림공원 다볕당에 모형산삼밭을 마련, 모형산삼 250개 중 하나를 고르는 참여형 이벤트다.

올해 2회째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의 경우 각종 단계별 스토리텔링 미션을 수행한 사람에 한해 참가자격을 부여해 진행자체가 다소 까다롭고 황금지급방식도 10돈씩 3회 30돈을 지급하는 식으로 진행돼, 극소수만이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때문에 올해는 축제기간 오전 11시,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2~3회 일반관광객이 더 쉽게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 누구나 재밌게 참여할 수 있고, 황금도 1돈씩 총 30돈을 찾도록 바꿨으며, 다양한 기념품도 가져가는 행운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 ‘살인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산삼관련 농식품을 싸게 구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자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회당 최소 200여명이상 햇살이 강렬한 다볕당을 찾아 ‘자신에게도 행운이 찾아와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일렬로 줄서서 즐겁게 참여하는 진풍경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다른 참여프로그램도 많지만, 더위에 지치기 쉬운 낮시간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에서 산삼축제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더 재밌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황금산삼을 찾기 위해 함양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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