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산림과 자원봉사단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지난 28일 단석산 등산로 주변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 및 진화대는 산불조심 어깨띠를 두르고 단석산 진달래 산행축제에 참가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최근 잦은 강우로 대형산불 위험은 다소 낮아졌지만,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산불위험은 항시 존재하므로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5월 15일까지는 산불비상특별대책본부 운영 및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전 직원에게 강조했다.
 
신용덕 경주시 산림과장은 "잦은 강우로 산불에 대한 위험은 예년보다 적지만 국지적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의 위험은 여전하다"며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솔선수범해 산불예방에 힘 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