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14:37 (토)
김 전주시장, 문화예술인 식전공연 없애기 캠페인 전개
상태바
김 전주시장, 문화예술인 식전공연 없애기 캠페인 전개
  • 김인미
  • 승인 2016.08.08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증명사진 (사진= 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8일 오전 8시 간부회의에서 김승수 시장이 “전문 문화예술인들의 예우 차원에서 식전이 아닌, 본 행사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면 행사와 공연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향후 관계기관 등을 상대로 문화예술인의 식전공연 없애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행사 준비로 어수선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 식전공연 무대에 오르는 문화예술인들의 실제 마음은 매우 자존심 상하고 불쾌했을 것”이라며 “문화지수 1위 도시답게 문화예술인을 존중하는 자세는 기본적이고, 우선적으로 지녀야 할 태도”라며 이 같이 제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향후 모든 행사에서 동호인 중심의 식전공연을 올리되, 전문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은 본 행사에 포함시키거나 정식공연으로 예술인들의 자존심을 살리고 품격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전주는 예술에 대한 DNA가 매우 높은 도시로, 문화특별시로 가는 핵심인 예술인에 대해 예우를 갖추는 것은 문화영토를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전주뿐 아니라, 전북, 국가사업 모든 행사에 확산시키겠다는 자세로 문화예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