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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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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 원 지원
  • 윤용찬
  • 승인 2016.08.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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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8004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4500억 원을 이미 지원했으며, 이번 추석자금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35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기업의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기업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자체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 신청시점으로 부터 최근 2년 이내에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 등 도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 원까지 융자지원 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에서 5%를 1년간 도와 시·군이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서 접수하며, 지원대상 기업은 경북도경제진흥원의 융자추천을 통해 추석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융자 희망기업은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 후 신청마감 전에 접수해야 한다.

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맞춤형 자금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기업의 창업·성장 촉진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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