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차면 자동 압축, 기존 휴지통 4배 이상의 쓰레기 보관 가능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활용한 가로변휴지통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기존 휴지통 4배 이상의 쓰레기 보관이 가능한 태양광 압축 가로변휴지통은 일정량의 쓰레기가 차면 자동으로 압축 가능하다.
시외버스 터미널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 8곳에 5000만원을 투자하여 이달 초 설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압축 가로변휴지통은 100% 태양광 에너지원으로 구동되며 약 300~500kg의 힘으로 쓰레기를 압축하여 일반 쓰레기통보다 4~8배 정도 보관이 가능한 휴지통으로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하여 실시간 적재량 확인 및 통계 수집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시범 설치한 태양광 압축 가로변휴지통의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분석한 후 향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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